< 大 田 의 四 季 > 安貧樂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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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2-11-01 13:07 조회1,45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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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열님의 댓글
유당열 작성일
차한잔17:56 새글
첫댓글
'대청 호반, 회남 벚꽃 터널, 수목원 연못이며 정자,
뿌리공원, 대전우체국 정문, 대청호반 계곡의 산장,
구룡골짝 청운서실, 평송수련원 뒤, 엑스포 무지개
다리, 신세계 백화점과 Hotel Onoma, 서대전 시민
공원 설화 등 대전의 사계를 총망라 하셨네요. 중간에
애장품 수석과 도자기까지.
화담 서경덕 선생시 <독서유감>
'독서하던 그 때는 경륜에 뜻을 두었더니
만년에 안빈낙도하니 오히려 달갑구나
부귀공명 시샘많아 손대기 어려웠고
숨어살아 금함없으니 심신이 편안하네
나물캐고 낚시질로 견디며 배불러하고
달과 바람 더불어 살며 마음 풀었네
학문에 이르러 의심없고 시원히 트여아니
평생의 허망함을 이제 면하게 되였구나'
글씨, 위 서예의 경지에 올라 혼이 통하고
정기가 흘러 보는이를 엄숙하게 하고, 아래
계곡물이 굽이치듯 구름이 흘러가듯 그림 같은
글씨의 아름다움이 압권입니다.
'들샘' 님 덕분에 한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
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