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회

정우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문인 광장

현명한 선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상진 작성일26-10-17 10:46 조회3회 댓글0건

본문

현명한 선택

 

(고생의 시작 편에서 계속됩니다.) “그러면 다른 곳이 또 아프더란 말인가?” “그렇게 나를 힘들게 했던 다리가 아프지 않아 드디어 병을 이겨냈구나!’ 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진공청소기로 방 청소하는데 갑자기 허리에서 엉덩이를 거쳐 장딴지까지 세게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굉장히 아픈 거야! 그래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로 병원에 갔는데‘허리협착증’이라고 하면서 허리 양쪽에 주사를 놔주고 며칠분 약을 주더라고.” “그러면 그 약 먹고 좋아지던가?” “좋아지면

이렇게 다니겠는가? 그게 주사를 맞으면 처음에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데 며칠 지나고 나면 다시 아파져! 그러면 또 가서 주사 맞으면 며칠은 안 아픈 것 같고,

 

그러던 어느 날 ‘오늘은 물리치료를 받아보도록 하게!’ 해서 그걸 받아보았어도 도무지 나아지려는 기미가 안 보여 그래서 할 수 없이 광주의 큰 병원에 전화하여 예약을

부탁했더니 ‘여기는 상급 병원이기 때문에, 그전에 치료하였던 병원에서 치료 내력하고 또 CT나 MRI 촬영을 하셨다면 내용을 CD에 담아오시고 진료의뢰서도 가지고 오기

 

바랍니다.’ 하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하겠는가? 서류, CD 준비까지 하여 병원에 갔더니 또 다른 사진을 촬영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병원에서 시킨 대로 하여 드디어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이것저것 몇 가지 물어보더니 허리에 시술이라고 그러든가? 하여튼 무지하게 견디기 힘든 몹시 아프고 강한 주사를 허리에 놓더라고, 그리고‘악!’

 

소리가 날 만큼 아파서 도저히 참기 힘들었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참아야지.” “그러면 그 치료를 받고 나니 좋아진 것 같던가?” “그게 주사 맞은 이후 하루는 아무

통증이 없더라고, 그래서 이제는 병이 나았을까? 했는데 그다음 날 다시 아프기 시작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 그래서 15일 만에 한 번씩 몇 번을 시술받았는데 아프기만

 

할 뿐 아무 효과가 없어 아예 치료를 포기해 버렸는데 그 뒤로 한참 시일이 지나고 나니 어떻게 된 일인지 조금 부드러워지더니 걷는 데 견딜만하게 아프더라고.”

“그러면 그 뒤로 또 아픈 그곳은 없고?” “그게 그렇게 해서 끝나버렸으면 정말 좋겠는데 작년 4월 어느 날부터인가 이번에는 걸을 때마다 왼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바로 단골 의원에 갔는데 아픈 쪽에 주사 놓고 또 며칠 동안 먹을 약 타오고, 그러면 그때는 괜찮아! 그러다 또 얼마만큼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아파지기 시작하고,

그러면 또 주사 맞고 약 먹으면 괜찮고, 그러더니 작년 11월부터 걸음을 걸으면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데 이번에는 주사를 맞아도 약을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고 할 수

 

없이 광주의 큰 병원에 전화했더니 날짜를 예약해 주더라고, 그런데 예약한 날 병원에 도착하여 실내로 들어서니 어디서 사람들이 그렇게 왔는지 하여튼 정신이 빠져버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도 하여튼 묻고 물어 접수하여 한참 기다린 끝에 담당 선생님을 만났는데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보시다시피 왼쪽 무릎 연골이 다

 

닳아져 위아래 뼈들이 움직일 때마다 서로 마찰이 되면서 아프거든요. 그러니 수술하셔야 하는데 이런 경우 저의들은 로봇 수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하는데 환자가

너무 많이 밀려 앞으로 언제 수술을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포기하고 지방의 종합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지금 아무 불편 없이 잘 걷고 있거든, 그래서

 

‘큰 병원만 가면 모든 병이 잘 치료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방의 종합병원이라도 실력이 있는 의사들이 많으니 신중히 선택하여 치료받으면 고생 덜 하고 또 돈 적게 들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더라고.”

 

f68d411a1329d52df6983010db613308_1792201506_77.jpg
 

누구네 집 화단 경계석 위에 떨어진 금목서 꽃들이 여전히 향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