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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편하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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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상진 작성일18-12-08 15:20 조회3,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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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편하게 하는 법

 

건강검진(健康檢診)을 받으려고 병원(病院)으로 향했다. “복부 초음파검사는 받아보시겠어요?”건강검진

담당자의 질문에

당연히 해야지요.” “다른 분들은 잘 안 받으려고 하던데요.” “제가 그 검사 덕분에 신장(腎臟)에 암()

을 발견했거든요.”

 

어머~ 그러셨어요?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데요?” “이 병원에서 했는데 그때 담당 선생님께서콩팥에 물혹

이 하나 보이는데

지금은 암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러나 안심할 수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라

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셨어요?” “그때 바로 광주(光州)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갔더니지금은 암이 아닌데 이런

 경우

정기적인 검사(檢査)를 받아야 합니다.’해서 6개월에 한 번씩 받았어요. 그런데 세 번째 검사를 하니까암이

 생겼으나 워낙 초기니까

 

그 자리만 절개(切開)하는 수술을 받으면 될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한 후로 지금까지 아무 약도 먹지 않고 건

강하게 잘 지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만난 사람들은 누구에게나병원에서 하자는 검사는 아무리 돈이 아깝고 시간이 없더라도 꼭 받아보

!’고 권하고 있습니다.”

 

어머~ 그러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이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면 마치 무슨 돈이나 벌려고 그러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물론 그러실 겁니다. 그러나 그분들을 또 잘 설득해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하고

 

몸무게를 쟀는데 제 키에 비해 체중은 어떻습니까?” “몸무게는 그리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네요. 원래는 자

신의 키에서 110을 뺀

몸 무게가 정상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정상입니까?” “그렇다고 봐야겠네요. 나이 드신 분들은 너무 몸

을 많이 빼면 쓰러질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100정도 뺀 몸무게가 좋은데 지금이 그렇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병원에서 날아오는 결과를 보면 과

체중으로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그것은 110을 뺀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니까 그래요. 병원 측의 입장에서는 원칙이 중요하니까요.” “정말 그

러겠네요.”하고

 

()와 소변 같은 모든 검사를 마치고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내과(內科) 앞으로 갔는데 잘 아는 선배를 만

났다. “형님 오랜만입니다.”

어이~ 동생 오셨는가?” “그동안 잘 계셨어요?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이세요?” “건강검진 받으러 왔는데

 순서 기다리기 정말 힘드네!

 

그런데 자네는 무슨 일인가?” “저도 검진 받으려고요. 오늘 일찍 오셨나보네요?” “아침 일찍 가야 좋다고

 자네 형수가 그래서

빨리 와서 보니 내 앞에 한사람 밖에 없더라고!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도 결과를 못 듣고 기다리고 있는

 중일세!”하더니

 

직원에게 결과를 들으려면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합니까?” “대단히 죄송한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안 될까

?

지금 담당 선생님께서 계속 다른 분들 내시경 검사 중이라서 끝나야 되거든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

 

너무 기다리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아까 제가 한번 불렀거든요. 그때 대답을 안 하시니까 여기 안 계신 줄

알고

다른 분에게 순서가 넘어가 버려서 그래요.” “그럼 아까 제가 검사 끝나고 밥 먹으러 간 사이에 부르셨나요?”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오셨으면 말씀을 하셔야 하는데 안 하시면 저희들은 얼굴을 모르니까 여기 안 계

신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유난히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농촌에 농번기가 끝나서 그래요.” “그럼 언제 검진을 받

는 것이

 

제일 한가하고 좋을까요?” “여름철 무더울 때와 또 봄 4월과 5월 사이 농번기 때가 제일 좋아요.”993DD5475C0B5C660CB2A7

이제는 모두 져버린 전남 보성읍 관주산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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