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회

정우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문인 광장

2019 황금돼지해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대홍 작성일19-01-02 00:00 조회3,401회 댓글0건

본문

▶올해 황금돼지띠 이유◀

올해를 또 '황금돼지띠 해'라고 한다. 그럼 지난 2007년도에도 분명 황금돼지띠라고 했는데 혼란스럽지 않은가? 그해 우리 황금 쪽 외손녀가 태어났기에 똑똑히 기억한다. 그해 출산 붐으로 출산율이 잠시 급등했다는 뉴스도 본 것 같다.

그래서 이리저리 뒤져보니, 2007년도는 붉은 돼지띠가 맞는데, 언론에서 잘못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아마 누군가의 의도적 선동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되는 부분도 있다.
사실 올해는, 전통적인 방법대로 하면, 천 간 무와 기에 해당하기에 방위상 중심으로, 황제를 뜻하는 황색 즉, 노란색이 맞는 것 같다.

황색에다 '금'자 하나 더한다고 누가 세금 내라 할 것 같지 않아, '황금 돼지해'라고 했을 것 같다. 물론, 동양철학이나 음양오행에 도통하신 분은 더 적절한 이론과 설명이 있을 법한데, 언제든 반론 올려주시기 바란다.

말 난 김에, 언젠가 설명했던 기억도 나지만, 띠의 색깔에 대해 좀 더 부연해 보면 이렇다.

즉, 백말띠, 청양띠 등 띠에 들어가는 색은, 그해 천 간 즉,
갑과 을은 동이며 청색,
병, 정은 남이고 적색,
무, 기는 중앙 황색,
경, 신은 서쪽 백색,
임, 계는 북으로 흑색이다.

아무튼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띠이다! 60년 만에 돌아온 셈이다. 나는 정해생으로 올해가 내 띠에 해당한다.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아래 돼지의 성품을 보고 짐작하시길! 하하 허허

돼지띠의 사람들은 선량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 많단다. 남한테  폐 끼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하기에 돼지띠는 의리가 있단다. 

자기 일에 열정도 있고, 끈기도 있단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돼지띠는 낙천적인 성격이 있단다. 둔하고 내성적이기도 하지만, 통솔력과 카리스마가 있으니 사람이 믿고 따르기도 한단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부딪힐 수도 있단다. 이렇게 거절 못 하고, 마음이 여리지만, 자신과 뜻이 다르면 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해 뭉개버리기도 하니, 단점이라 할 수 있단다.

잘 맞는 띠와 상극 띠를 이야기하자면,
우선 호랑이띠가 좋단다. 서로 무난한 조화지만, 호랑이띠의 노력이 있다면 더욱 좋아질 궁합이란다. 

양띠와도 좋단다. 변덕스러운 양띠를 돼지띠가 온순하게 받아주니, 서로 이해도가 높고 배려하는 궁합이란다. 
마지막으로 토끼띠와도 좋단다. 같은 목적이 있을 때 특히 빛을 발휘하는 궁합으로, 다툴 일이 없단다.

상극 띠로는 뱀띠인데, 뱀은 깨끗하지만, 돼지는 더러운 것도 잘 취하며, 뱀이 돼지를 물어도 
돼지는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뱀을 잡아먹을 수도 있기에, 두 궁합은 좋지 않다고 한다.
원숭이띠도 좋지는 않단다. 하지만 띠만으로 궁합을 보는 바보는 없기 바란다.

그런데 사실 조물주가, 사람 다음으로 치는 동물이 돼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어디선가 분명히 봤다. 아래 이야기 보면 모두 수긍하리라 믿는다. 모두 참고하시길!

아마 국가라는 한문을 다 아시리라 믿는다. 집 가를 보시라! 갓 머릿밑에 돼지 시자가  들어 있다. 이 글자 하나로 다 증명된다. 나라나 가정에서 모두 돼지처럼 행동하란 숭고한 뜻이 있단다.

우선 생체 구조가 인간하고 가장 잘 맞아 장기 이식 대체용으로 돼지를 꼽고 있다. 대 소변을 철저하게 가리고, 잠자리를 가리는 청결한 동물이란다.

게다가 결정적인 사실은, 가족 형제간에 먹이 다툼을 하지 않는단다. 아무리 자기 젖의 양이 적어도, 형제의 젖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자란단다.

심지어 송아지는, 젖이 안 나오면, 어미 젖통을 머리로 치받아 빨아 먹기도 하는데 말이다.

이 정도면 동물 중 으뜸으로, 집 가자 안에 앉아 있을 자격이 있지 않은가? 이 순간부터 돼지를 다시 보고, 사랑하되, 출산도 많이 해 애국하시고, 복도 많이 받기 기원한다. 끝.

20190101 영등포에서
백당 전대홍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