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대홍 작성일17-10-09 12:12 조회3,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장승 앞에서
백당 전대홍
눈비와도 눈을 못 감고
바람 불어도 입을 못 다문다
충직과 흉측의 상징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모습이라
연중무휴 부동자세 제자리
다 듣고 다 느끼지만 말은 없다
마을 사람 수호자 방문 손님 안내자
누대의 마을 벗 장승의 역할이라
보이지 않는가
곡학아세 학자보다 혹세무민 정객보다
정론곡필 기자보다 정권철새 탐관보다
천만 배나 고고한 모습 말이다
장승보다는 참 스승 앞에서
망설이다 고개를 푹 숙인다
20171009 영등포에서
백당 전대홍
백당 전대홍
눈비와도 눈을 못 감고
바람 불어도 입을 못 다문다
충직과 흉측의 상징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모습이라
연중무휴 부동자세 제자리
다 듣고 다 느끼지만 말은 없다
마을 사람 수호자 방문 손님 안내자
누대의 마을 벗 장승의 역할이라
보이지 않는가
곡학아세 학자보다 혹세무민 정객보다
정론곡필 기자보다 정권철새 탐관보다
천만 배나 고고한 모습 말이다
장승보다는 참 스승 앞에서
망설이다 고개를 푹 숙인다
20171009 영등포에서
백당 전대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