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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화림동 계곡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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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4-07-10 11:54 조회1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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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

晋州 南江 최상류 화림동 계곡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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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남쪽 끝자락 함양 화림동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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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齊 洪 暹 선생 詩 < 詠 장미 >

絶域春歸盡 邊城雨送凉
落殘千樹艶 留得數枝黃
嫩葉承朝露 明霞護晩粧
移床故相近 拂袖有餘香

< 情友소식 > 誌 제 208 호 2020. 5 봄 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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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설 )
외진 변방에 봄은 다 지나가고
솔솔한 성채 위로 찬비 내리네
못 다핀 그루마다 꽃가지 붉고
늦게야 핀 몇 송이 곱기도 하지
피어나는 잎사귀 이슬 머금고
밤 안개 서리에 꽃 다시 붉네
한 송이 꺽어다 상위에 꽂으니
풍기는 맑은 향기 방안 가득히

영의정 홍 섬, 북방 변경 六鎭을 지키시던
武人 출신 , 영의정 3 연임 청백리 文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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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당열님의 댓글

유당열 작성일

유당열
차한잔16:38 새글
첫댓글
진주 남강, 지리산 북쪽 끝자락 함양 화림동 계곡을 다녀오셨네요.
사진, 남강 상류 선비들이 올라 글을 읽고 씀직한 반듯한 누각과 지리
산 북쪽 끝자락 함양 화림동의 바위 계곡의 단출한 누각이며 계곡물을
지나는 그림 같은 다리, 다리 좌측으로 '골뱅이무침. 파전' 메뉴가 나그네
의 발길을 잡는 듯 하고, 다리 아래는 맑은 물이 潭을 이뤄 흐릅니다.

인제 홍섬 선생 詩 <詠薔薇>
'외진 변방에 봄은 다 지나가고
솔솔한 성채 위로 찬비 내리네

못 다핀 그루마다 꽃가지 붉고
늦게야 핀 몇 송이 곱기도 하지

피어나는 잎사귀 이슬 머금고
밤 안개 서리에 꽃 다시 붉네

한 송이 꺽어다 상위에 꽂으니
풍기는 맑은 향기 방안 가득히'

글씨, 약간 가늘고 整美한 大字가 섞여 계곡물이 굽이치듯 힘차고
墨臭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의 경지에 올라 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장마로 저기압에다 습도로 몸이 무거운데, 계절에 맞는 청량한 사진과
시 글씨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갑니다. 올려 주신 '유당열' 님 정말 고
마워요!





유당열작성자 21:14 새글
차한잔 님 !
섬세한 화면속 숨어있는 ( 골뱅이 무침, 파전 ) 다리옆 광고 화면까지
잡아 내다니, 대단한 관찰력 ㅡ 감탄입니다
지금 시간, 캬 ㅡ 간절할 뿐입니다 벽천

유당열님의 댓글

유당열 작성일

숲온달24.07.14 13:47
괴산 華陽洞溪谷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화양구곡있어 피서의 명승지로 유명 하드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향양의 화림동 계곡도 이 만큼이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예전에는 양반고을 하면 함양이고 그래서 이곳 화림동 계곡을 '선비문화 탐방로'로 지정하여 많은 사람들이 탐사를 한다지요.
그 옛시절 위 사진에 나오는 정자에서 詩經을 論하는 유생들의 자리에 碧泉님께서도 함께하는 듯한 상상이 머리에 스쳐가기도 하고요.
계절이 초 여름인 만큼 忍齊 洪 暹 선생 詩 < 詠 장미 >와 시원한 계곡과 碧泉님의 筆體가 보는이로 하여금 감명토록 하네요.
함양 '상림'에 몇번 숲해설 하러 가는 계기가 있어 화양구곡 대하여 들은바가 있어 여기에 미숙 하나마 댓글을 달아 봅니다.
직접 현장에서 찍으시고 쓰시고 풀이 해서 올려주신 碧泉 들샘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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