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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적막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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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4-07-22 14:29 조회13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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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 寂寞 江山 >

기승을 부리며 폭풍우가 할퀴고 지나간 그 자리 ㅡ
지루한 장맛비 개인후, 고요하고 적막한 호반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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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友소식 > 誌 197호 2017. 9 가을호 게재
< 安 收 선생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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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 지름길 오솔길로 이어지고
푸른 산은 초가와 마주하여 있네
할 일 없이 술 마시기 좋기는 하나
부질없는 글공부만 향해 무었하리

점차 깨닫나니 꽃다운 마음 있으매
오히려 맑고 여유로운 뜻 멀어지네
시를 읽으며 별다른 흥은 있지만
화답하는 재주 거친 것 부끄럽네



< 大淸湖畔 로하스 길 > 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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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당열님의 댓글

유당열 작성일

차한잔18:53 새글
첫댓글
대청호반의 금강 로하스길을 따라 왕버드나무 군락지며
둘레길의 아름다운 경치, 왕버드나무의 신록과 아카시아
꽃향기가 어울리고 거울 같은 호수에 7월의 신록과 수초며
나목이 그림자 되어 사진마다 한 폭의 수채화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버드나무 꽃솜이 물위에 수를 놓았네요.

글씨, 웃는 듯, 춤추는 듯, 자연을 그린 듯 수려하면서도 조화
로와 높은 품격이 보입니다.

安收 선생시
마을안 지름길 오솔길로 이어지고
푸른 산은 초가와 마주하여 있네

할 일 없이 술 마시기 좋기는 하나
부질없는 글공부만 향해 무었하리

점차 깨닫나니 꽃다운 마음 있으매
오히려 맑고 여유로운 뜻 멀어지네


시를 읽으며 별다른 흥은 있지만
화답하는 재주, 거칠어져 부끄럽네

'할 일 없이 술 마시기 좋기는 하나'
그 당시 무슨 술을 즐겼는지 궁금합니다.
ㅎ ㅎ ㅎ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사진과 '安收' 선생 詩까지 올려
주신 '유당열' 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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